[컨셉진 재발행 안내] 

'컨셉진을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컨셉진 97호 주제와 표지, 발행일 안내


컨셉진 97호 주제와 표지를 구독자분들에게만 최초 공개합니다. 표지 디자인은 최종 발행 시 조금 수정될 수도 있습니다.




컨셉진 97호의 주제는 '변화'입니다. 살다보면 변화가 필요한 순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변화를 맞이해야 하는 순간도 있죠. 그럴 때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변화를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요?


컨셉진 97호에서는 새로운 시대의 조직 문화를 만들고, 매력적인 회사의 구조를 고민하는 누틸드의 데이나 님의 인터뷰, 간단한 수술이 의료사고로 이어져 시각 장애라는 절망스러운 변화를 받아들인 후 결국 판사가 된 김동현 판사님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유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하신 후 화제가 된 만큼 그 후 김동현 판사님의 삶의 변화도 이야기 나누었고요.


이 외에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았던 역사 속 인물들, 대한민국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연대기, 변화가 많은 동네 예지동, 삶의 다양한 변화에 도전한 20인의 이야기 등 변화와 관련된 다채로운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지금의 삶에서 크고 작은 변화를 꿈꾸는 분들이라면 이번 컨셉진 97호를 통해 함께 변화하는 사람으로 살아보시길 바랍니다.


정기구독자 택배 발송일 : 2023년 1월 31일 

전국 서점 발행일 : 2023년 2월 1일


*컨셉진은 언제나 정기구독자분들이 가장 먼저 받아보시고 1일부터 함께하실 수 있게 발송드릴 예정입니다. 1월에는 19일부터 26일까지 설연휴로 인한 택배사 발송 불가 기간이 있어 27일에 발송되지만 이후로는 조금 더 일찍 발송될 예정입니다.





누틸드 데이나님을 통해 새로운 시대의 조직 문화와 매력적인 회사를 이야기합니다.

김동현 판사님을 통해 시각장애와 원치 않는 변화, 그 후의 진솔한 삶을 이야기 합니다.






휴간을 마치며, 정기구독자분들에게 드리는 글



안녕하세요. 컨셉진 대표 김재진입니다. 

작년 12월, 갑작스러운 휴간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2012년 창간한 컨셉진은 지난 9년 동안 항상 여러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휴간 기간 동안 저희는 컨셉진의 구조를 돌아봤습니다. 컨셉진은 그동안 광고 없는 잡지를 표방했습니다. 컨셉진이 단지 읽고 버려지는 잡지가 아니라 오랫동안 소장되며, 다시 읽을 때마다 그 시절의 자신이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잡지의 주인공은 표지 모델도, 광고하는 기업도 아닌 읽고 계신 독자분들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컨셉진 표지에 사람이 등장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점점 독서 시장이 작아지는 흐름에서 광고 없이 오로지 판매 수익만으로 성장하는 데 한계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휴간을 한 올 한 해는 독자분들에게 너무나 죄송한 시간이었지만, 한편 컨셉진 콘텐츠의 질은 그대로 유지하되 컨셉진의 가치를 응원하는 기업들과의 연계를 통해 조금 더 안정적인 구조를 찾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독자분들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하지만, 컨셉진을 돕는 기업들의 상황 및 복귀와 동시에 독자분들과 함께할 프로그램 준비 등의 상황을 고려할 때 재발행 일정을 23년 1월 27일로 최종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약속드렸던 복귀 시점이 생각보다 많이 늦어져 진심으로 죄송하고 면목이 없습니다. 부족한 상황으로 복귀에 급급하기보다는 더 이상의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제작 시스템을 탄탄히 갖춘 뒤 여러분과 더 오래오래 만나기 위해 결정한 일임을, 넓은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지난해 12월말부터 1년의 시간 동안 휴간한 컨셉진은 이전보다 더 나은 모습, 새로운 모습으로 준비해 다시 여러분 품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컨셉진은 앞으로 더 건강한 구조에서 20년, 30년 이상 이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우리들의 고민과 희망, 진짜 삶을 담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으로 계속 성장하고 싶습니다. 부족한 게 너무 많지만 조금씩 더 성장할 저희와 계속 함께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휴간 시간이 저희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지만, 구독자분들에게는 기다림에 너무 지치는 시간이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휴간을 결정했을 때 다시 돌아가고 싶어도 남은 구독자분들이 안 계시면 어떡할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대부분의 구독자분들이 취소 없이 기다려주시고, 질책과 아쉬움보다는 응원을 더 많이 해주셔서 용기와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지난 9년처럼 앞으로의 10년, 20년도 컨셉진을 통해 당신의 일상이 조금 더 아름다워지기를, 우리와 함께 매달 새로운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대표 김재진 드림


컨셉진 단행본 선물




일상의 영감, 2023년 2월 발행 예정, 가격 : 19,000 원


지난 9년간 컨셉진은 ‘당신의 일상이 조금 더 아름다워집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독자분들의 일상을 조금 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여 콘텐츠로 전했습니다. 2022년 휴식기 동안 컨셉진 과월호를 하나 하나 살펴보며 우리가 전했던 메시지의 힘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메시지를 상기시키며 지난 9년을 한번 정리하는 의미로, 그동안 컨셉진에서 만났던 분들이 저마다 들려줬던 ‘일상을 조금 더 아름답게 사는 방법’을 하나하나 모아 단행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컨셉진 인터뷰이들이 말한 약 100여 가지의 방법을 담은 책으로 2023년 2월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기구독 재발송을 기다려주신 정기구독자 분들에게 컨셉진 98호와 함께 선물로 함께 발송 드릴 예정입니다. 재발행 후 기다려주신 마음에 조금씩 이라도 보답해 가겠습니다. 

과월호 콘텐츠 뉴스레터 발행!



컨셉진의 품절된 호들을 구매할 수 없는지 묻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아쉽게도 품절된 호들은 저희에게도 재고가 없습니다. 


정기구독 재발행 때까지 남은 기간 동안 매주 1회 컨셉진의 과월호 콘텐츠를 선별해 이메일을 통한 뉴스레터를 보내드리려 합니다. 뉴스레터에는 컨셉진의 과월호 콘텐츠와 함께 그 콘텐츠를 만들었던 시기에 있었던 비하인드 제작 스토리를 함께 전해드리겠습니다. 


컨셉진 과월호 콘텐츠 뉴스레터는 오직 정기구독자분들에게만 무료로 발송됩니다. 신청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빈 칸에 이메일 주소를 적으신 후 제출 버튼을 눌러주세요. 


정기구독 취소 신청


지난 9년 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컨셉진을 계속 발행해 올 수 있었던 건 매달 1일 컨셉진을 기다려주신 독자분들 덕분이었습니다. 힘든 마감에도 책을 받고 인증해주시는 독자분들을 보며 힘을 얻었습니다. 저희로서는 단 한 분도 잃고 싶지 않지만 무언가를 기다리는 일은 마음을 지치게 하는 일이란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정기구독 취소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신청해주시면 1주일 이내 확인 및 처리드리겠습니다.



정기구독 취소 신청 링크 : https://missioncamp.kr/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