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션캠프를 사랑해주시는 캠퍼분들께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미션캠프를 운영하고 있는 편집장 김경희입니다.
저희는 앞으로 매주 수요일, ‘미션캠프 다이어리’라는 이름으로 미션캠프 식구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를 돌아가며 여러분께 전하려 합니다. 2017년부터 시작해 2020년 9월까지 발행하고 멈춰버린 컨셉진 식구들의 ‘개념일기’가 다시 시작됩니다!
*이전 개념일기 보기
오늘은 그 시작으로 저의 마음을 여러분께 고백하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지난 1년 동안, 편집장으로서 속상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저는 컨셉진이란 잡지를 너무 사랑하고, 100년 가는 브랜드로 만들고 싶지만, 잡지 수익만으로 회사를 운영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때문에 외부 브랜드의 콘텐츠 제작을 하고, 또 에디터 스쿨 수업을 진행하며 얻은 수익으로 회사를 운영해왔는데요. 이 방식이 건강한 구조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브랜드의 일이 어느 날 갑자기 끊겼을 때, 혹은 코로나로 인해 에디터 스쿨 수업을 진행할 수 없을 때마다 회사에 위기가 찾아왔거든요.
저희는 좀 더 건강한 구조로 이 회사를 운영하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잘하는 것, 그리고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안정적으로 회사를 만들 방법은 없을까, 고민했습니다. 그렇게 방법을 고민하다 찾게 된 것이 지금의 ‘미션캠프’입니다.
9년 동안 독자분들의 일상을 조금 더 아름답게 만들고 싶다는 꿈으로 컨셉진을 만들어 왔어요. 그리고 어느순간부터 읽고 생각하는 콘테츠뿐 아니라 직접 행동하게 하는 조금 더 적극적인 일을 해보고 싶었어요. 이런 생각을 하다 보니, 컨셉진 정기구독자분에게 그 달의 주제로 살아볼 수 있도록 돕는 ‘롤플래너’라는 걸 드리게 되었고, 이 도구를 통해 일상이 아름다워지는 독자분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용기를 얻어 ‘캠프’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미션을 통해 새로운 사람으로 살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만들게 된 거죠.
사실 그동안 매달 잡지를 만들고, 기업의 일을 맡아 콘텐츠를 만들다 성격이 다른 새로운 서비스를 운영하려니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지난 1년 동안은 회사의 건강한 구조와 미션캠프 서비스의 안정화를 최우선으로 해야만 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변화가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저희가 놓치고 있는 것들도 많았습니다. 그중 한 가지가 ‘여러분들과의 소통’이었는데요. 이전까지는 블로그에 게재하던 ‘개념일기’나 컨셉진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희의 소소한 소식을 전하며 여러분들과 소통을 꾸준히 해왔는데, 이런저런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면서 소통을 소홀히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저희에게 아쉽고, 서운한 마음이 드신 분들도 꽤 많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속상했습니다. 저희도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독자분들이 뭘 원하시는지 잘 알고는 있지만, 우선순위에 둘 수 없는 상황이 그저 답답했거든요.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래도 그동안의 시간을 통해 어느 정도 시스템 정비를 했고, 여러분이 이해하며 기다려주신 덕분에 조금씩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제서야 그동안 눈에 밟혔던 일들을 들춰볼 여유가 조금 생겼고요.
앞으로 저희는 여러분과 지난 1년 동안 하지 못했던 스킨십을 찌인하게 해보려 합니다. 친한 친구와 회사에서, 학교에서 있었던 일로 이야기 나누듯 미션캠프에서 일어나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여러분과 나누려고요.
매주 수요일에 뉴스레터로 발행되는 ‘미션캠프 다이어리’와 미션캠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missioncamp_conceptzine 을 통해 업로드 되는 ‘missioncamp now’ 콘텐츠가 그 시작입니다. 이전에 잘해왔던 것, 하지만 한동안 못 했던 것부터 다시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후에는 여러분과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고민하여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겠습니다.
오랫동안 컨셉진을 애정하고 응원해주신 여러분! 그리고 최근에 저희를 알게 되신 여러분! 우리 앞으로 조금 더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미션캠프의 지금을 전합니다.
미션캠프 - 우리는 매달 새로운 사람이 됩니다.
9년 동안 독자분들의 일상을 조금 더 아름답게 만들고 싶다는 꿈으로 컨셉진을 만들어 왔어요. 그리고 어느순간부터 읽고 생각하는 콘테츠뿐 아니라 직접 행동하게 하는 조금 더 적극적인 일을 해보고 싶었어요. 이런 생각을 하다 보니, 컨셉진 정기구독자분에게 그 달의 주제로 살아볼 수 있도록 돕는 ‘롤플래너’라는 걸 드리게 되었고, 이 도구를 통해 일상이 아름다워지는 독자분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용기를 얻어 ‘캠프’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미션을 통해 새로운 사람으로 살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만들게 된 거죠.
사실 그동안 매달 잡지를 만들고, 기업의 일을 맡아 콘텐츠를 만들다 성격이 다른 새로운 서비스를 운영하려니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지난 1년 동안은 회사의 건강한 구조와 미션캠프 서비스의 안정화를 최우선으로 해야만 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변화가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저희가 놓치고 있는 것들도 많았습니다. 그중 한 가지가 ‘여러분들과의 소통’이었는데요. 이전까지는 블로그에 게재하던 ‘개념일기’나 컨셉진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희의 소소한 소식을 전하며 여러분들과 소통을 꾸준히 해왔는데, 이런저런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면서 소통을 소홀히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저희에게 아쉽고, 서운한 마음이 드신 분들도 꽤 많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속상했습니다. 저희도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독자분들이 뭘 원하시는지 잘 알고는 있지만, 우선순위에 둘 수 없는 상황이 그저 답답했거든요.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래도 그동안의 시간을 통해 어느 정도 시스템 정비를 했고, 여러분이 이해하며 기다려주신 덕분에 조금씩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제서야 그동안 눈에 밟혔던 일들을 들춰볼 여유가 조금 생겼고요.
앞으로 저희는 여러분과 지난 1년 동안 하지 못했던 스킨십을 찌인하게 해보려 합니다. 친한 친구와 회사에서, 학교에서 있었던 일로 이야기 나누듯 미션캠프에서 일어나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여러분과 나누려고요.
매주 수요일에 뉴스레터로 발행되는 ‘미션캠프 다이어리’와 미션캠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missioncamp_conceptzine 을 통해 업로드 되는 ‘missioncamp now’ 콘텐츠가 그 시작입니다. 이전에 잘해왔던 것, 하지만 한동안 못 했던 것부터 다시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후에는 여러분과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고민하여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겠습니다.
오랫동안 컨셉진을 애정하고 응원해주신 여러분! 그리고 최근에 저희를 알게 되신 여러분! 우리 앞으로 조금 더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미션캠프의 지금을 전합니다.
미션캠프 - 우리는 매달 새로운 사람이 됩니다.